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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자외선 차단, 선크림 사용법 총정리

by sweetfeeling1001 2025. 4. 2.

선크림 사진

비 오는 날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할까요? 흐린 날은 자외선이 강하지 않을 것 같아 자칫 선크림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외선은 구름을 통과하며,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 노화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 오는 날 자외선의 특징과 선크림 사용의 필요성, 올바른 선크림 선택법 및 바르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 오는 날에도 자외선이 존재할까?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이 존재할까요? 많은 분들이 햇빛이 강한 날에만 자외선이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자외선은 크게 UVA, UVB로 나뉘는데, 이 중 UVA는 구름이나 유리를 쉽게 통과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즉, 구름이 많은 날에도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흐린 날에도 전체 자외선의 80% 이상이 지표면까지 도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비가 내리더라도 자외선이 반사되어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도심에서는 건물이나 도로 표면에서 반사된 자외선이 피부에 닿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비 오는 날이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또한, 비 오는 날에는 습도가 높아 피부가 쉽게 유분과 땀을 배출하는데, 이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가 쉽게 지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선크림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선크림을 선택해야 할까요?

비 오는 날에 적합한 선크림 선택법

비 오는 날에는 어떤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선크림을 선택할 때는 SPF와 PA 지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PF는 UVB 차단 효과를 나타내며, PA는 UVA 차단 효과를 나타냅니다. 흐린 날에도 UVA는 여전히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PA 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 오는 날에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한 날씨와 빗방울로 인해 선크림이 쉽게 씻겨 내려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출이 잦거나 야외 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내수성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비 오는 날에는 끈적임이 적고 가볍게 발리는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높은 날에는 무거운 크림 타입보다는 가벼운 로션이나 젤 타입의 선크림이 적합합니다. 유분이 많은 제품은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선크림 성분도 중요합니다. 예민한 피부를 가진 분들은 자극이 적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물리적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티타늄디옥사이드나 징크옥사이드가 함유된 제품이 피부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 선크림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충분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선크림이 쉽게 지워질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 선크림을 외출하기 15~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충분히 흡수될 시간을 줘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바르고 바로 외출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적절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얼굴에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의 양이 필요하며, 목이나 귀 같은 부분도 잊지 말고 꼼꼼히 발라야 합니다. 자칫 적은 양을 사용하면 기대한 차단 효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하루 종일 외출할 경우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합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습기와 빗방울로 인해 선크림이 쉽게 지워질 수 있으므로, 틈틈이 다시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클렌징을 통해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선크림을 바른 후 파우더나 메이크업 제품을 가볍게 덧발라주면 지속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선크림을 바른 후 손으로 문지르는 것보다는 두드려 흡수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비 오는 날에도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UVA는 구름을 통과하여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흐린 날에도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면, 장마철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날씨에 관계없이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보세요!